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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플라틴 부작용, 물·소변·귀 울림을 챙겨야 하는 이유

시스플라틴은 신장을 보호하려고 앞뒤로 수액을 맞고, 높은 소리부터 잘 안 들리는 청력 변화와 다음 날 오는 구역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집에서 볼 소변·설사·체온·귀 신호와 연락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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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플라틴 항암 치료 중 물 마시기와 소변량, 귀 울림을 챙겨야 하는 이유를 다룬 메디람한방병원 건강정보 대표 이미지
시스플라틴 항암 치료 중 물 마시기와 소변량, 귀 울림을 챙겨야 하는 이유를 다룬 메디람한방병원 건강정보 대표 이미지

시스플라틴을 맞는 날에는 다른 항암제보다 병원에 오래 머뭅니다. 약이 들어가기 전과 후에 수액을 따로 맞고, 집에 가서도 물을 많이 마시라는 말을 듣습니다. 귀가 먹먹하지 않은지 묻는 의료진도 있습니다.

이런 안내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스플라틴 부작용 가운데 신장 손상과 청력 변화는 이 약에서 특히 챙겨야 하는 부작용이고, 구역질은 주사를 맞은 다음 날 이후에 오기도 합니다. 이 글은 영국 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의 시스플라틴 환자 안내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자료를 바탕으로, 각 안내가 무엇을 막기 위한 것인지 정리했습니다.

왜 수액을 그렇게 오래 맞나요?

신장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시스플라틴은 정맥으로 보통 6~8시간에 걸쳐 들어가고, 신장 손상을 막기 위해 투여 전과 투여 후 약 6~12시간 동안 수액을 더 맞습니다. 집에 돌아간 뒤에도 24시간 동안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안내합니다(Cancer Research UK, Cisplatin).

투여 일정은 암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3~4주에 한 번 맞기도 하고, 방사선 치료와 함께 6주 동안 매주 맞거나, 5일 연속으로 맞고 3~4주를 쉬기도 합니다. 폐암, 두경부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등 여러 암에서 단독 또는 다른 항암제와 함께 쓰입니다.

간호사가 시스플라틴 투여 전 수액을 연결할 환자의 팔 상태를 살피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
간호사가 시스플라틴 투여 전 수액을 연결할 환자의 팔 상태를 살피고 웃으며 이야기하는 모습

팔에 꽂은 주사관으로 맞을 때 약이 혈관 밖으로 새면 주변 조직이 상할 수 있습니다. 주사 부위가 붓거나 붉어지고, 화끈거리거나 따가우면 바로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주사 맞는 날 챙길 물건은 항암주사 맞는 날 준비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집에서는 소변과 몸무게를 보면 됩니다

물을 잘 마셨는데도 소변이 눈에 띄게 줄거나, 며칠 사이 몸이 붓고 체중이 늘면 다음 투여일을 기다리지 말고 치료 병원에 알려야 합니다. 신장 기능은 집에서 잴 수 없어서, 소변량과 붓기가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신호입니다.

병원에서는 매 주기 전에 혈액검사로 신장 기능을 확인하고, 수치에 따라 용량이나 일정을 조정합니다. 시스플라틴은 나트륨 같은 혈액 속 무기질 수치도 떨어뜨릴 수 있어 함께 봅니다. 영국 암연구소는 이런 혈액검사 변화가 대개 가볍고 치료가 끝나면 돌아온다고 안내합니다.

무엇을 보나

왜 보나

이럴 때 연락

소변량

신장 손상의 첫 신호

물을 마셔도 소변이 크게 줄 때

설사 횟수

몸의 수분이 빠져 신장 부담이 커짐

평소보다 하루 2번 이상 묽은 변을 볼 때

체온

백혈구 감소로 감염 위험

37.5도 이상 또는 36도 미만일 때 즉시

귀

고음 청력 저하, 이명

새로 생긴 귀 울림이나 잘 안 들리는 느낌

설사를 하면 물을 하루 8~10잔 정도 마셔 빠진 수분을 채우라고 안내합니다. 열이 날 때 몸살과 감염을 어떻게 구분하는지는 젬시타빈 부작용 글의 기준이 시스플라틴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두 원장이 환자의 혈액검사 결과지를 들고 신장 기능 수치를 함께 확인하며 상의하는 장면
두 원장이 환자의 혈액검사 결과지를 들고 신장 기능 수치를 함께 확인하며 상의하는 장면

귀가 울리면 그냥 넘겨도 될까요?

넘기지 말고 다음 진료 때 꼭 말해야 합니다. 시스플라틴은 높은 소리부터 잘 안 들리게 하거나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이명을 일으킬 수 있고, 영국 암연구소는 이를 100명 중 10명 넘게 생기는 흔한 부작용으로 분류합니다.

높은 음이 먼저 떨어지기 때문에 대화는 잘 들려서 본인이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전화벨이나 새소리가 작게 들리는지, 시끄러운 곳에서 말을 알아듣기 힘들어졌는지 가족이 같이 살펴 주면 도움이 됩니다. 의료진은 청력 변화를 듣고 청력검사를 하거나 다음 주기 계획을 다시 정할 수 있습니다.

시스플라틴 맞는 주 요약: 24시간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귀 울림은 바로 알리며, 구토약은 정해진 시간대로 먹는다는 정리 이미지
시스플라틴 맞는 주 요약: 24시간 물을 충분히 마시고, 귀 울림은 바로 알리며, 구토약은 정해진 시간대로 먹는다는 정리 이미지

구역질은 주사 다음 날에도 올 수 있습니다

메스껍지 않아도 처방받은 구토약을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 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항암제로 인한 구역·구토가 투여 직후뿐 아니라 하루 이상 지나서 늦게 시작될 수 있고, 보통 24~48시간 가지만 최대 7일까지 이어지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NCI, Nausea and Vomiting). 일단 시작된 구토는 멈추기 더 어렵기 때문에 미리 막는 쪽이 쉽습니다.

원장이 약제실 선반 앞에서 항암 치료 환자에게 나갈 구토 예방약을 하나씩 확인하는 모습
원장이 약제실 선반 앞에서 항암 치료 환자에게 나갈 구토 예방약을 하나씩 확인하는 모습

먹는 쪽에서는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을 피하고, 적은 양을 자주 먹으며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방법이 권해집니다. 구토가 하루 넘게 이어져 물도 넘기기 어렵다면 신장에도 부담이 되므로 바로 연락해야 합니다. 메스꺼울 때 먹기 쉬운 메뉴 구성은 메디람한방병원 식사 안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역질이 있는 날 조금씩 나눠 먹기 좋도록 두부, 채소 볶음, 미역국을 작은 그릇에 담은 병원 식단
구역질이 있는 날 조금씩 나눠 먹기 좋도록 두부, 채소 볶음, 미역국을 작은 그릇에 담은 병원 식단

약, 영양제, 한약, 건강보조식품은 모두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시스플라틴은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어 여성은 치료 후 최소 7개월, 남성은 최소 4개월 피임이 필요하고, 마지막 투여 후 4주까지는 모유 수유를 하지 않습니다. 다른 항암제의 시기별 부작용은 파클리탁셀 부작용 글에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메디람한방병원은 암 클리닉에서 항암 치료 기간의 식사, 수분 섭취, 피로 같은 컨디션 관리를 돕습니다. 이러한 관리는 단독으로 암을 치료하지 않고 표준 치료를 대신하지 않으며, 시스플라틴의 용량과 일정은 처방한 병원의 판단을 따릅니다. 입원 중 투여 일정에 맞춘 관리가 궁금하면 상담 페이지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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