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췌장암 진단을 받으면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대부분 췌장암항암치료를 함께 계획하게 됩니다. 약 이름도 낯설고 부작용 이야기도 많이 들려서, 치료를 시작하기 전부터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습니다.
췌장암에서 항암치료는 수술 전후와 전이된 경우 모두 중심이 되는 치료입니다. 그만큼 치료를 계획대로 이어가려면 부작용을 일찍 알아차리고 체중과 영양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은 항암치료의 목적과 주요 약제, 부작용과 영양 관리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췌장암항암치료는 왜, 언제 하나요
같은 항암치료라도 암의 진행 상태에 따라 목적이 달라집니다.
상태 | 항암치료의 목적 |
|---|---|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경우 |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줄여 재발 위험을 낮춥니다(보조항암). 보통 수개월간 진행합니다 |
경계성 절제 가능·국소 진행 | 수술 전에 먼저 항암치료를 해 수술 가능성을 살핍니다(선행항암). 방사선치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
전이가 있거나 수술이 어려운 경우 | 암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 등 증상을 조절해 일상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치료 방법은 병기뿐 아니라 체력(전신 상태), 간 기능, 황달 여부, 나이와 동반 질환을 함께 고려해 정합니다. 담도가 막혀 황달이 있다면 스텐트 시술 등으로 먼저 조절한 뒤 항암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주로 쓰이는 항암 약제
요법 | 특징 |
|---|---|
폴피리녹스(FOLFIRINOX) | 옥살리플라틴·이리노테칸·플루오로우라실·류코보린을 함께 씁니다. 보통 2주 간격이며, 체력이 비교적 좋은 분에게 고려합니다 |
젬시타빈 + 냅-파클리탁셀 | 주 1회 주사를 일정 기간 맞고 쉬는 주기로 진행합니다 |
젬시타빈 단독 또는 병용 | 체력 부담을 줄여야 할 때나 수술 후 보조항암으로 사용합니다 |
먹는 항암제(S-1, 카페시타빈 등) | 수술 후 보조항암이나 다른 약과 함께 쓰입니다 |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 | BRCA 등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그에 맞는 약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
※ 약제 조합과 주기, 용량은 치료 병원과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부작용이 심하면 용량을 줄이거나 일정을 조정합니다.
약제별로 알아 둘 부작용
백혈구(호중구) 감소 — 대부분의 항암제에서 나타나며, 감염에 약해집니다
손발 저림 — 옥살리플라틴, 파클리탁셀 계열에서 흔합니다. 옥살리플라틴은 투여 후 며칠간 찬 것에 닿으면 저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설사 — 이리노테칸에서 흔하며, 탈수로 이어지지 않게 주의합니다
구역·구토, 입맛 저하, 입안 헐음 — 먹는 양이 줄어 체중 감소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탈모, 피로 — 대부분 치료가 끝나면 점차 회복됩니다
손발 피부 변화 — 먹는 항암제에서 손발바닥이 붉어지고 갈라질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바로 병원에 알려 주세요
38도 이상의 열이 나거나 오한이 들 때 (호중구 감소 중 감염 의심)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면서 열·오한이 있을 때 (담도 막힘·담관염 의심)
설사가 하루 여러 번 이어지거나 물도 마시기 어려울 때
갑자기 숨이 차거나 한쪽 다리가 붓고 아플 때 (혈전 의심)

췌장암 환자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 관리
췌장은 소화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만드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췌장암 환자는 항암 부작용과 별개로 소화 흡수가 떨어지고 체중이 빠지기 쉬운 특징이 있습니다.
변화 | 관리 방법 |
|---|---|
기름진 변, 잦은 변, 복부 팽만 | 소화효소가 부족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처방받은 췌장효소제는 식사와 함께 드세요 |
체중 감소 | 매주 같은 조건에서 체중을 재고, 줄어드는 추세면 바로 알려 주세요 |
혈당 변화 | 새로 당뇨가 생기거나 기존 당뇨가 악화될 수 있어 혈당을 함께 확인합니다 |
입맛 저하·조기 포만감 | 하루 5~6번 조금씩 나눠 먹고, 죽이나 부드러운 반찬으로 단백질을 채웁니다 |
단백질을 끼니마다 — 생선, 두부, 달걀, 살코기를 부드럽게 조리해 조금씩이라도 드세요.
기름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기 — 튀김처럼 기름진 음식은 소화 부담이 커 속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옥살리플라틴 투여 후에는 찬 음식 피하기 — 찬물, 아이스크림 대신 미지근한 음식을 드세요.
보충제나 건강식품은 먼저 상의하기 — 항암제와 함께 먹으면 간 수치나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메디람한방병원의 항암치료 중 관리
췌장암 항암치료는 주기가 짧게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다음 차수까지 체력과 식사량을 회복하는 것이 늘 과제입니다. 메디람한방병원은 한의사와 의사가 한 팀으로 식사량과 체중, 소화 상태, 손발 저림과 피로 등 항암 중 컨디션을 함께 살핍니다.
식사는 소화 상태에 맞춰 죽이나 부드러운 형태로 조절해 준비하며, 대학병원의 항암 일정이 미뤄지지 않도록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한방 치료는 단독으로 암을 치료하지 않으며, 대학병원의 표준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효과와 반응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정리
췌장암항암치료는 수술 후 재발 위험 낮추기, 수술 전 치료, 진행 늦추기와 증상 조절 등 상태에 따라 목적이 다릅니다.
폴피리녹스, 젬시타빈 병용 요법 등이 쓰이며 체력과 간 기능을 함께 보고 결정합니다.
38도 이상의 열, 황달과 오한, 심한 설사, 갑작스러운 숨참은 바로 알려야 할 신호입니다.
췌장암은 소화 흡수가 떨어지기 쉬워 체중 기록과 췌장효소제 복용이 중요합니다.
조금씩 자주, 단백질을 챙기는 식사로 다음 치료까지 체력을 지켜 주세요.